http://www.imbc.com/broad/tv/culture/pd/vod/index.html?progCode=1000836100561100000
673회(2006.03.28)
나는 살고 싶었다 – 남편 살해 여성의 고백
2006년 2월 24일. 서울, 천안, 그리고 마산에서는 같은 혐의의 재판이 동시에 열렸다. 사건의 피고인들은 모두 여자였으며, 심각한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있었고, ‘남편을 살해’한 사람들이었다. 이들은 왜 남편을 살해했을까.
28일(화) 방송되는「PD수첩」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남편 살해 아내 사건들을 추적해 사건 전후의 맥락을 짚어보고, 임상 심리학자를 통해 살인자가 된 아내와 남은 아이들의 심리를 검사해본다. 그리고 대다수 남편 살해 아내들이 겪어온 “매 맞는 아내 증후군(Battered Woman syndrome)”이 양형에 법적 기준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능성을 모색한다.